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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5 - 영산암 방문 1 (가을 영화같은 풍경)

by 사찰 여행일기 2022. 11. 2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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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의 골짜기를 보니 물은 말라있고 낙엽이 가득하다.

    참나무가 많으니 겨울은 앙상하겠구나.

    대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산암 계단

    이 계단은 실제로 와 보아야 한다.

    낙엽이 내리고 바람이 부는 소리, 그것을 맞으며 한 계단씩 올라갈 때의 느낌이 정말 좋다.

    유서 깊은 사찰에 운치 있는 분위기가 영화 촬영하기에 안성맞춤이었나 보다.

    나랏말싸미라는 영화를 촬영했다고 한다.

    보지 못한 영화이지만 기회가 있다면 한번 보고 싶다.

    우화루

    관심당 우화루이다.

    한쪽 건물을 보수 중이다.

     

    봉정사 영산암에 대한 설명이 있다.

    19세기 말이면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닌가 보다.

     

    영산암의 각 건축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이다.

    소개라기보다는 명칭 안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글들을 잘 봐 두면 한자를 몰라도 이름을 알 수 있다.

     

    입구가 멋지다.

    이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다.

    무엇보다 너무너무 오래되어 바짝 마른 저 나무의 느낌이 참 좋다.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며 정취를 느껴본다.

    영산암 진입

    여름의 영산암이다.

    이때도 무척 인상적인 느낌을 받은 기억이 있다.

    건물의 배치, 소나무, 계단 등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다.

     

    영산암 소나무

    가을의 영산암은 풀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가을이 더 멋있는 것 같다.

    가을의 색감이 참 좋은 것 같다.

    노릇노릇한 가을.

     

    이곳에 막 도착했을 때, 스님께서 나오시고 노란 조끼를 입인 젊은 남녀들이 우르르 나왔다.

    그것을 보고 아! 예불이 끝났구나

    스님의 모습도 예전에 알던 모습이 아니다.

    보통 한 구역을 맡으면 그분이 집중적으로 할 텐데? 돌아가면서 불공드리는 건가?

     

    몇 가지 묻고 싶지만 여러 사람이 있으니 선뜻 용기가 나질 않는다.

     

    어쨌건 먼 길을 왔으니 참배를 하고 나서 여쭈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연이 안된다면 오늘은 지금 이후 다시는 못 뵐 수도 있겠지만.

    나한전

    영산암에 왔으면 나한전에 먼저 참배를 해야지.

    오래된 나무 위로 희미한 단청이 보인다.

    이곳도 처음에는 굉장히 화려했을 것이다.

    부처님이 계신 곳이니 얼마나 장엄했을까?

    이렇게 보존되는 이유도 국보 거나 보물이거나 해서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검색을 해보니 대웅전은 국보라고 한다.

     

     

     

    2022.11.18 - [여행일기] -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 - 출발-버스이동-봉정사입구

    2022.11.20 - [여행일기] -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2 - 입구에서 일주문까지

    2022.11.21 - [여행일기] -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3 - 일주문에서 경내진입

    2022.11.23 - [여행일기] -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4 - 영산암으로 가는길

    2022.11.24 - [여행일기] -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5 - 영산암 방문 1 (가을 영화같은 풍경)

    2022.11.24 - [여행일기] -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6 - 영산암 방문 2

    2022.11.26 - [여행일기] -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7 - 영산암 방문 3

    2022.11.28 - [여행일기] -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8 - 영산암 방문 4 , 산신각과 멋있는 소나무

    2022.11.29 - [여행일기] -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9 - 영산암->대웅전 마당, 계단이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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