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일기/경기도11 도봉산 망월사의 추억일기 지금으로서는 참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다.친구의 집에 얹혀살 때였던가? 아니면 그 이전 고향에서 지내며 사찰 투어를 다니겠다며 우르르 몰려다니던 그때이던가?기억은 가물가물하다.지나고 보니 사진이 너무 없어서 여행일기로서 사찰의 구석구석을 기록하고자 할 때 필요한 준비물이 너무 부족하다.그때 당시에는 아이폰5였다.틀림없이 많은 사진을 찍어두었으나 구형 아이폰은 많은 사진들을 소멸시켜 버렸다.지금까지 사진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화질이 매우 좋지 않았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아쉽다.기운을 잘 느끼는 지인이 도봉산을 오르며 망월사에 가는 길에 이곳에 기가 모인다 하던 자리도 기억난다.긴 시간 등산을 하고 망월사에 도착한 후 비탈진 산 구석구석 들어선 규모 있는 사찰의 모습은 나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고, 비.. 2024. 10. 21. 용인 와우정사 여행일기 2 -세계의 기운이 모인다 - 사원들과 백옥불상(완료) 청동 미륵반가사유상대웅전을 나서고 보게 된 반가사유상이다.청동으로는 세계최대규모라고 한다.12 지신12 지신 석상이다.청동미륵반가사유상과 마주 보며 있다.각기 12 지신의 머리 위에 지폐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 대야 머리 위에 이고 밭으로 가는 아낙네가 떠오른다.재미있는 광경이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와불부처님이 계신다. 합장을 하고 무언갈 기원하는 듯한 모습이다.염주를 걸고 머리를 깎은 모습이 스님인 듯하다. 네팔전각석가모니불 계단을 오르는 중에 보면 네팔국민이 기증한 사원이 있다.부처님의 모습도 형상도 대한민국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돌리면 빙글빙글 돌아간다.다큐멘터리에 보면 참배자들이 이것을 만지면서 지나가면 이 원통이 회전한다.얼핏 기억나는 대로 말하자면 돌리는 것 만으로 경전을 읽은 것과 .. 2024. 7. 5. 용인 와우정사 여행일기 1 -세계의 기운이 모인다 - 입구->대웅전 이북출신 스님이신 해월 삼장법사님께서 창건하셨고 현재 주지이시다.대한불교열반종 본산으로서 상당히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해외 관광객 30만 명 중 20만 명이 태국인일정도로 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위치와우정사 여행을 시작한다.이 게시물 역시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글을 작성한다. 글을 쓰며 아쉬운 점은 불교를 처음 알아가며 만났던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사진을 찍은 이유로 멀리서 찍은 사진이 적고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많은 것이 아쉽다.다만 당시에도 나름 신경을 썼는지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찍으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거대한 불두가 보인다.태국의 왕실이 기증했다고 하는 불두는 절묘한 높이에서 주변을 둘러보듯 자리하고 있다. 황금색 금박을 입힌 것인지 아니면 금색 페인트를 .. 2024. 7. 4. 용인 성륜산 천년고찰 용덕사 - 소원이 이루어지는 용굴 속 관음보살 위치 일주문일주문경기도에서 잠시 살 때의 일이다.마음의 짐을 내려놓기 위해 떠났던 기억이 난다.일주문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용덕사가 있었던 듯하다.그러나 사찰이 경사진 곳에 위치한 까닭에 걷기를 많이 해야 한다. 저기 용덕사의 전각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웅보전과 기타 전각들이 보인다.종무소 겸 공양물 판매점이 위치해 있어서 연등을 달거나 초를 사서 전각에 공양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항상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날은 무인판매인 듯 보였다.용인 독립운동유적이 산의 센 기운을 왜 눌러야 하는지 그 이유는 설명이 없다.산의 기운이 세면 좋은 건가? 나쁜 건가?흔히 기운이 세다 하면 무당들의 기도터로 각광받는데 어쩌면 그렇게 무당들의 출입이 잦아지는 산은 장기적으로 청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히 눌러서 산을 보호하기.. 2024. 6. 23. 만의사 여행일기 5 - 지장전과 천불전 그리고 500나한전과 삼성각 참배 끝. 지장전에 왔다.전체적으로 한글로 되어 있는 현판이 참 마음에 든다.정락큰스님내부에는 정사각형의 현수막에 큰스님의 사진과 설명이 있다. 연등 접수 한다는 설명과 함께 여러 가지 의식에 대한 비용이 적혀있다. 지장전은 입구와 내부를 분리한 형태로 문을 한번 더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문을 열면 알 수 없는 위압감이 느껴졌다. 이 정도에서 조용히 참배하고 뒤돌아서 나가기로 한다. 한쪽에 인등인지 위패인지 무수히 많은 등이 있다. 미륵보살밖으로 나와 천불전이 있는 가장 뒤편을 향해 오른다.그 길에 미륵보살님을 발견하고 참배한다.좌우에 해태가 지키고 있다. 천불전천불전이 있다. 그리고 좌측 건물에 부처님 나라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저곳은 500 나한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할 정도로 나한님들이 많다.이때 당시.. 2024. 5. 7. 만의사 여행일기 4 - 대웅전을 본 후 산신각으로 향하다. 처음종무소를 지나 올라가면 대웅전이 나온다.대웅전 기둥에 좋은 말씀 적혀있다. 석가모니석가모니중앙에 석가모니 부처님과 양옆에 두 분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안타깝게도 저는 두 분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하였습니다.약사여래부처님과 아미타부처님일수도 있으나 수인이 같고 손에 든 것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아마도 아미타부처님인것은 알 것 같습니다. 화엄성중한쪽벽에 신장님들이 있습니다.화엄성중, 신중탱화 인등이 빼곡히 있다. 간간히 빠진 이름표가 보인다. 부처님을 옆에서 바라보았다. 더 잘 나온것 같다.화엄성중한쪽에 지장보살님이 있다.지장보살 모든 분들께 참배하고 대웅전을 나선다.대웅전 앞마당에 석탑이 있다. 미처 담지못한 사진이었지만 대웅전을 나서며 찍은 덕분에 탑을 남긴다. 산신각대웅전의 뒤편에 산신각이.. 2024. 5. 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