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일기122 도봉산 망월사의 추억일기 지금으로서는 참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다.친구의 집에 얹혀살 때였던가? 아니면 그 이전 고향에서 지내며 사찰 투어를 다니겠다며 우르르 몰려다니던 그때이던가?기억은 가물가물하다.지나고 보니 사진이 너무 없어서 여행일기로서 사찰의 구석구석을 기록하고자 할 때 필요한 준비물이 너무 부족하다.그때 당시에는 아이폰5였다.틀림없이 많은 사진을 찍어두었으나 구형 아이폰은 많은 사진들을 소멸시켜 버렸다.지금까지 사진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화질이 매우 좋지 않았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아쉽다.기운을 잘 느끼는 지인이 도봉산을 오르며 망월사에 가는 길에 이곳에 기가 모인다 하던 자리도 기억난다.긴 시간 등산을 하고 망월사에 도착한 후 비탈진 산 구석구석 들어선 규모 있는 사찰의 모습은 나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고, 비.. 2024. 10. 21. 무주 북고사 여행일기 출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0분 거리다. 터미널에 택시가 항상 있으니 이용한다면 금세 도착한다. 걸어가다 보면 사람들이 다니기 위한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이 길이 제법 힘이 든다. 그래도 긴 코스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오른쪽으로 무주의 모습이 보인다. 무주 읍내가 다 보인다고는 못하지만, 이 정도면 다 보이는 것 같다.중앙에 아파트 왼편으로 우뚝 솟은 건물이 보이는데, 그곳이 무주 장로교회인데, 이런 시골치고 교회당 건물이 어마어마하다. 이 길에 접어들기 전에 관세음보살님 석상이 서 계신데 그것을 미처 찍어두지 못했다.절에서 나오는 중에 차를 얻어 타고 나온 바람에 나오면서도 찍어두지 못하였다.저 멀리 북고사 지장전이 보인다.얼마 남지 않았다.저 앞에 보이는 도로가의 나무들은 뽕나무들이다.이 나무의 열매.. 2024. 8. 2. 제주도 법륜사 여행일기 위치 수년 전 제주도에 여행 갔던 일이 있었다.여기저기 둘러보며 여행을 했다.그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몇몇 사찰을 둘러보기 위함이 가장 컸다.그러던 차에 길을 지나가다가 눈에 띈 사찰이 있어서 여긴 뭐지?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다.법륜사 이름이 좋아서 끌린듯하다.주변 가로수는 귤도 아닌 뭔가가 매달려 있고 떨어져 있어서 이리저리 만져 보았으나 못 먹는 관상용인 듯 보였다. 이곳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의 말사라고 한다.원통보전입구로 들어오면 2층 건물이 보인다.그러나 얼핏 이곳이 1층이고 아래쪽은 지하로 보일법한 느낌도 든다. 원통보전은 관세음보살님이 계시는 전각이다. 관세음보살내부에 들어오면 관세음보살님이 여러 수인을 한 모습으로 앉아계신다. 관세음보살님 뿐만 아니라 좌측 아래쪽에는 용왕님.. 2024. 7. 9. 무주 안국사 여행일기 위치무주의 안국사를 다녀왔다.이날은 지인분의 차를 타고 안내해 주시는 곳으로 같이 다니게 되었다.구경을 시켜준다며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는데 적상산에 전망대가 있어서 그곳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인 듯하다.봉긋하게 솟은 지형이 아닌 데다가 나무가 우거져서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그런데 전망대를 높이 세워두니 주변이 훤히 보이고 세차게 부는 바람이 더위를 완전히 날려줄 듯하다. 전망대를 둘러보고 안국사를 향해 출발하고는 얼마 안 되어서 안국사에 도착했다.안국사는 이전 호국사지에 옮겨 지었다.그 이유는 적상산에 무주양수발전소가 건립되며 수몰지역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위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건물이 안국사 호국사라고 나오는데 건물 배치도에 보면 호국당이라고 되어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기 위해서는 깊이 들어.. 2024. 7. 8. 용인 와우정사 여행일기 2 -세계의 기운이 모인다 - 사원들과 백옥불상(완료) 청동 미륵반가사유상대웅전을 나서고 보게 된 반가사유상이다.청동으로는 세계최대규모라고 한다.12 지신12 지신 석상이다.청동미륵반가사유상과 마주 보며 있다.각기 12 지신의 머리 위에 지폐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 대야 머리 위에 이고 밭으로 가는 아낙네가 떠오른다.재미있는 광경이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와불부처님이 계신다. 합장을 하고 무언갈 기원하는 듯한 모습이다.염주를 걸고 머리를 깎은 모습이 스님인 듯하다. 네팔전각석가모니불 계단을 오르는 중에 보면 네팔국민이 기증한 사원이 있다.부처님의 모습도 형상도 대한민국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돌리면 빙글빙글 돌아간다.다큐멘터리에 보면 참배자들이 이것을 만지면서 지나가면 이 원통이 회전한다.얼핏 기억나는 대로 말하자면 돌리는 것 만으로 경전을 읽은 것과 .. 2024. 7. 5. 용인 와우정사 여행일기 1 -세계의 기운이 모인다 - 입구->대웅전 이북출신 스님이신 해월 삼장법사님께서 창건하셨고 현재 주지이시다.대한불교열반종 본산으로서 상당히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해외 관광객 30만 명 중 20만 명이 태국인일정도로 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위치와우정사 여행을 시작한다.이 게시물 역시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글을 작성한다. 글을 쓰며 아쉬운 점은 불교를 처음 알아가며 만났던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사진을 찍은 이유로 멀리서 찍은 사진이 적고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많은 것이 아쉽다.다만 당시에도 나름 신경을 썼는지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찍으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거대한 불두가 보인다.태국의 왕실이 기증했다고 하는 불두는 절묘한 높이에서 주변을 둘러보듯 자리하고 있다. 황금색 금박을 입힌 것인지 아니면 금색 페인트를 .. 2024. 7. 4. 이전 1 2 3 4 ···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