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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다리를 건너와 뒤돌아 보니 사찰 경내의 길이 꽤 운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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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
다른 곳의 돌다리를 건너다보면 심한 아치형인 경우가 있는데, 이 다리는 그것의 정도가 덜하다.
다리 건너 길 건너편을 보니 건물들이 많다.
저 건물은 무엇일까?
이정표를 보니 대략적으로 알 것 같다.
템플스테이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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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건물들은 구역이 나누어져 각기 다른 용도로 지어진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템플스테이 체험관을 이렇게 따로 운영하는구나.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무리 없이 수용이 가능할 듯하다.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된다면 자주자주 체험을 할 것만 같다.
공양간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공양간이 나온다.
공양을 일정량 준비하여 불자님들이 드실 수 있도록 한다.
공양간과 템플스테이 건물 사이 뒤편을 보니 항아리들과 콘크리트 창고가 보인다.
뒤돌아 나와 이정표가 있던 곳의 잔디 언덕으로 돌아간다.
배고픔에 공양물 판매소에서 구매한 연뽕엿과 약밥을 먹고 허기를 달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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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뽕엿
이에 붙지 않진 않고, 심하게 붙지 않는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입맛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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