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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8 - 영산암 방문 4 , 산신각과 멋있는 소나무 처음나한전 내부에서 문 밖을 바라보면 소나무가 바로 보인다.기가 용솟음치듯 사방으로 뻗친 나무가 멋지다.마루는 좁은 편이다. 마루를 받치는 판은 원목으로 아주 큰 나무를 통째로 잘라서 사용했다. 이곳에 앉아 이곳의 풍경을 음미한다. 삼성각삼성각마루에 앉아 오른쪽을 보면 바로 삼성각이 보인다.저곳에 칠성님과 나반존자님, 산신님이 계신다.어딜 가나 똑같지만 또 다르다.나한전 마루에 앉아 우화루를 바라본다.지붕의 기와가 다 벗겨져 있다.기와 보수공사인가? 아니면 기와를 벗겨내고 그 속에 나무를 보수하는 것일까?기와에 물이  샐 경우 제때 보수를 하지 않으면 나무가 썩어버린다.이것만 봐서는 무엇을 보수하는지는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다.나한전 뒤안은 토사가 밀려오지 않도록 돌담을 2단으로 쌓아 석벽을 만들었다. 한.. 2022. 11. 28.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7 - 영산암 방문 3 처음참배를 마치고 나한전을 한번 둘러본다.천장에 나무아미타불이라는 글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나 있다.그 옛날 한글로 글을 남겼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다.영산암은 대웅전에 비하면 그리 오래된 건물은 아니라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부처님의 머리위해 붉고 파란 두 마리의 용이 있다.우락부락한 눈매가 저돌적이고 의욕적인 모습이다.   법당의 한켠에 a4지에 코팅한 연등공양 접수 홍보물이다.대웅전의 연등이 가격대별로 종류가  다른가보다.영산암과 극락전은 가격차이 없이 10만 원이다. 연등연등이 영산암 천장에 가득 찬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연등을 달아주셨다.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봉황인지 무엇인지 모를 멋진 새의 그림이다. 빈 여백에 단 한 분의 존자님이 지팡이를 짚고 앉아계신다.그런데 .. 2022. 11. 26.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6 - 영산암 방문 2 처음나한전 법당 안을 들어가 본다.석가모니부처님과 두 협시보살님이 계신다.중앙에 석가모니 부처님과 좌측에 제화 갈라 보살님.우측에 미륵보살님이 계신다. 제화갈라보살님은 과거불로서 연등불 부처님이시다.미륵보살님은 미래불로서 곧 현생 하실 부처가 보장되신 분이다.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시므로 연등불 부처님은 부처가 되기 전인 제화갈라보살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보살로서 모신다.삼세불.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을 모신 것을 수기 삼존불 이라고도 하나보다.글을 작성하면서 조금씩 찾아가며 공부한다. 좌우에 나한님들이 모셔져 있다.나한님들이 중에 우담바라가 핀 존자님이 계신다. 지금은 표지판을 치워버려서 아무도 알 수는 없지만, 1년 전에 본 그분이 지금도 계신다. 벌사라불다라 존자님우담바라 꽃 핀 나한님이다.2.. 2022. 11. 25.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5 - 영산암 방문 1 (가을 영화같은 풍경) 처음왼편의 골짜기를 보니 물은 말라있고 낙엽이 가득하다.참나무가 많으니 겨울은 앙상하겠구나.대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영산암 계단이 계단은 실제로 와 보아야 한다.낙엽이 내리고 바람이 부는 소리, 그것을 맞으며 한 계단씩 올라갈 때의 느낌이 정말 좋다.유서 깊은 사찰에 운치 있는 분위기가 영화 촬영하기에 안성맞춤이었나 보다.나랏말싸미라는 영화를 촬영했다고 한다.보지 못한 영화이지만 기회가 있다면 한번 보고 싶다.우화루관심당 우화루이다.한쪽 건물을 보수 중이다. 봉정사 영산암에 대한 설명이 있다.19세기 말이면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닌가 보다. 영산암의 각 건축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이다.소개라기보다는 명칭 안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글들을 잘 봐 두면 한자를 몰라도 이름을 알 수 있다. 입.. 2022. 11. 24.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4 - 영산암으로 가는길 처음만세루가 공사 중이다.어딘가 보수가 필요하여 공사를 하는 게 아닐까?작년 6월에 왔을 때의 사진을 보면 만세루가 얼마나 멋있는지 알 수 있다. 만세루가을의 사찰보다는 여름의 사찰이 더 멋있는 듯하다.푸르름이 고즈넉한 만세루를 더욱 고풍스럽게 해주는 듯하다.이때는 아는 분의 차를 얻어 타고 온 탓에 여유롭게 예쁜 각도 찾으며 사진 찍을 틈이 없었다.  계단을 보라.깔끔한 화강암이나 칼같이 다듬은 돌, 혹은 시멘트로 다니기 좋게 해 둔 계단과는 다른 옛 멋이 그대로 남아 있다.이런 사소한 하나하나가 봉정사를 더욱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이걸 다 보존하신 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만세루 입구만세루의 아래쪽 입구에서 대웅전으로 향하는 계단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다.이런 입.. 2022. 11. 23.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3 - 일주문에서 경내진입 처음 산길로 향하던 길이 개목사라는 절이 있는 길인가 보다.승용차를 타고 왔다면 틀림없이 이곳도 방문을 했을 것이다.같은 절이라도 다 다른 느낌이 있기 때문에 봉정사라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사찰의 인근 사찰이라면 그에 걸맞은 느낌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이정표가 있으니 개목사에 방문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올라오는 내내 산의 느낌도 좋으니 개목사또한 틀림없이 좋을 것 같다.기회가 된다면 방문을 해야겠다. 사찰 방문록을 작성하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 방문하고자 하는 사찰에 대한 정보를 미리 구독한 후 방문을 하면 놓치는 장면 없이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이제부터는 그런 식의 여행을 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되겠다.  일주문일주문이 멋드러진다.주변의 풍경과 잘 어울..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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