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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강원도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여행일기 4 - 적멸보궁 진신사리, 석분, 부도탑 > 극락전 그리고 버스시간표

by 사찰 여행일기 2024. 5. 20.

목차

    처음

    산신각 옆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저 아래가 감로각이다.

    약수터와 같은 물 먹는 곳이다.

    물 마시느라 사진을 못 찍었나 보다.

    이곳은 아래 약수터처럼 물이 샘솟는 게 아니라 우물처럼 고인 물을 떠다 먹어야 하는 곳이다.

    보궁길

    감로각 반대편으로 계단이 나 있다.

    다시 오르막길인데 적멸보궁으로 향하는 길임을 알려주는 푯말이 있다.

     

    헥헥..

     

    계단이 자연석임에도 평탄화를 잘해 두어서 계단이 잘 정비된 느낌이다.

     

    적멸보궁

    적멸보궁의 정면이다.

    뒤에 자리한 산과 하늘이 잘 어우러진 좋은 느낌을 주는 전각이다.

    조금 옆에서 찍어보았다.

    적멸보궁의 옆에는 공양물 등을 파는 곳이 있다.

     

    공양물판매점

    보이는 모습으로는 종무소 업무의 거의 모든 것을 문의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인등 연등 가격

    앞에 연등으로 인해 옆으로 피해서 찍었다.

    100일 기도는 10만 원

    1년 기도는 30만 원

    천일기도는 100만 원

    신중기도는 2만 원

    영가기도는 4만 원

    약사재일기도는 1만 원

    산신재일기도는 1만 원

    1일 기도는 1만 원

     

    어디선가 들었는데 연등을 많이 켜는 것보단 기도를 올리는 게 참 좋다고 들었다.

    천일기도는 어마어마한 기간이다. 스스로도 기도하겠지만 기도를 올려서 가피를 받을 수 있다면 100만 원이 큰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적멸보궁 내부

    석가모니

    환한 적멸보궁 안에 방석 하나가 놓여있다.

    저 위에  보이는 낮은 높이의 돌이 석분 입구이고 오른쪽에 있는 탑이 부도탑이다.

    아마도 부도탑에 진신사리가 모셔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꽃도 예쁘고 뒤의 배경도 예쁘고 방석의 모습도 예쁘다.

    적멸보궁이어서 그런지 참배객들이 계속해서 들어오신다.

     

    화엄성중

    화엄성중, 신중탱화

    한쪽 벽면에 신장님들을 조각해서 모셔두었다.

     

    적멸보궁에서 보이는 뒷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담아 보았다.

     

    지금에야 막혔지만 열려있던 시절이라 하여도 저 석분으로 들어가려면 무척 어려울 것 같다.

     

    나도 찍고 옆에 다른 분들도 찍으시고

    소중한 경험을 하러 오셨으니 좋은 사진 독점하려 하면 안 된다.

     

    신장님들과 적멸보궁의 모습이 다소 소박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진신사리의 존재 자체로 이곳은 다른 어느 곳보다 더 빛나고 더 큰 것 같다.

     

    적멸보궁을 나서 뒤에 있는 석분을 향한다.

    평화의 불이라는 비석이 자그맣게 있다.

    어디선가 불을 밝혀와 법흥사에서 꺼트리지 않고 계속 켜고 있는 건지? 

    아니면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불로서 표현한 건지?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그저 상상만 하고 만다.

    적멸보궁 뒤 석분

    법흥사 적멸보궁 뒤 석분 안내서

    자장율사께서 이곳에 드나드시며 수행을 하셨나 보다.

     

    보기에는 상당히 좁아 보인다.

     

    적멸보궁 뒤 부도탑

    법흥사 적멸보궁 뒤 부도탑 안내서

     

    부도탑이다.

    안내서에는 누구의 것인지 모른다고 하지만 적멸보궁에 와서 진신사리가 어디에 있는지 진신사리탑의 위치가 있으면 참배를 할 텐데 위치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합리적인 의심으로 이 부도탑이 진신사리탑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석분에 사리를 모신 다는 건 말이 안 되고 탑에 모시는 게 이치에 맞기 때문에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참배를 마치고 좋은 기운 받아 간다.

     

    긴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다.

     

    길은 잘 나 있다. 운치도 있고 분위기가 참 좋다.

     

    나무들이 정말 정말 키가 크다.

     

    적당한 그늘과 바람이 내려가는 내내 기분 좋게 하고

    키가 큰 소나무가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여타 사찰에서 보던 분위기와는 틀림없이 다르다.

    지금은 시원하지만 여름이 시작되면 오르막길이 참 힘들 것도 같다.

     

    지금은 시원하게 잘 내려왔다.

     

    극락전에 내려왔다.

     

    예불시간이 끝나서 아무도 안 계신가 보다.

     

     

    넓은 마당과 극락전과 산과 하늘이 이상적이다.

     

    아미타불,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아미타불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아미타부처님과 지장보살님이 계시고 관세음보살님이 계신다.

     

    부처님을 바라보니 조성시기는 얼마 되지 않은 듯싶다.

     

    수많은 연등이 빽빽하다.

    저 멀리 신장님들이 보인다.

     

    화엄성중

    화엄성중, 신중탱화

    신장님들이다.

     

    앞에 북도 있다.

    예불 중에 북을 치나 보다

     

    극락전의 참배를 마치고 나간다.

     

    문 앞에서 마당 저편 범종각을 향해 바라본다.

    이제 다 둘러보았으니 가보려 한다.

    유심당 삼소당

    포대화상을 지나 건널 편으로 간다.

    유심당과 삼소당이다.

     

    중앙에 큰 돌이 있는데 고인돌처럼 되어있다.

     

    이곳에 처음 올 때부터 삼소당 뒤편 건물이 궁금하였다.

    조금 가까이 가 보니 아무나 가서 구경하고 그럴 건물은 아닌듯하다.

     

    저 멀리에도 터를 닦은 건지 건물을 지을법한 공간이 보인다.

     

    여기는 삼소당 앞 건물이다. 흥녕원이라고 하는데, 1층은 공양간이다.

     

    공양간

    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공양간이 나온다.

     

    저 아래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공양간이다.

    나는 신도 등록이 되어있지 않으니 그냥 오른쪽으로 나가면 된다.

     

    버스시간표

    버스를 타고 온다면 버스시간표가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주차장

    약수터에서 페트병 두 병에 약수를 받아 온다.

     

    이제 가야겠다.

     

    화장실 안녕.

     

    법흥사 적멸보궁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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