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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경상도

안동 모운사 - 경북에 자리한 터는 신라 천년고찰

by 사찰 여행일기 2024. 3. 2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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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경북의 작은 암자이다.

    안동 모운사 중수기

    문이 열린 모습은 이러하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

    법당의 이름은 백화전이며 이곳에 부처님과 보살님, 산신님 신장님들이 계신다.

     

    참배를 위해 법당으로 들어간다.

     

    법당내부

     

    중앙에 아미타부처님이 자리하고 계시고, 좌우에 협시보살로 법기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이 계신다.

    왼쪽이 법기보살님이고 오른쪽이 관세음보살님이다.

    법기보살

    아미타불

    우측에서도 찍어보고

     

    좌측에서도 찍어본다.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측에 산신탱화가 있고, 우측에 지장보살님과 신장님 탱화가 있다.

    그리고 산신탱화의 좌측 상단에 칠성탱화가 있다.

    산왕대신

    왼쪽에 산신탱화가 있다.

    산왕대신

     

    조명 때문에 얼굴에서 빛이 난다.

     

    지장보살

    지장보살님이다.

     

    지장보살

     

    화엄성중, 신중탱화

    오른쪽에 화엄신중탱화가 있다.

     

    왼쪽 상단 산신할아버지의 좌측에 칠성탱화가 있다.

     

    한 마음을 내어서 조심스럽게 참배를 마친다.

     

    인등

    빼곡히 자리한 인등은 많은 불자들의 간절함을 엿볼 수 있다.

     

    인등은 성불의 씨앗이 되며, 밝히 비춤으로써 진리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즉 지혜를 밝혀주며, 재앙을 물리치고 소원을 성취시켜 주니, 보통의 불자들이라면 소원성취의 목적으로 켜는 경우가 많다.

    신장님의 옆에는 영가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로써 모든 참배가 끝났으니 발걸음을 돌려야겠다.

     

    요사채

    법당의 바로 보이는 좌측은 스님께서 기거하시는 요사채다

     

    요사채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고, 지붕이 맞대는 곳의 벽면에 배너가 걸려있다.

    그 배너에 봉황이 날아가는 구름이 찍혀있는데, 참으로 신비롭다.

    마당이 꽤나 넓어서 암자라고 하기에는 방문할 때 주차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다.

    사진 찍는 바로 이곳이 제법 넓다. 

    법당 바로 앞에 불탑이 있다.

     

    불탑을 지나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보살님이 기거하시는 건물(왼쪽)과 오른쪽에 신도 혹은 스님들께서 오셨을 때 잠시 거하시는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그 뒤에 벽돌로 쌓은 계단과 왠지 모를 집터로 보이는 터가 보이는데, 역시 이곳에는 건물이 있었으며, 모운사 아래 마을을 절골이라 부른 점으로 보아 상당히 오래된 옛적에는 꽤나 규모 있는 사찰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오른쪽 항아리 쪽을 바라보면 절벽아래로 내리막길이 있고, 개를 키우고 있는데 그곳도 왠지 모르게 집터처럼 다듬어져 있다.

     

    지금에야 변한 모습에 원형을 알 길이 없지만 과거에는 감히 상상력을 발휘하자면 규모 있는 사찰이었을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

    앞산

    모운사는 서쪽을 바라보는 사찰이다. 안동이라는 큰 도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산으로 둘러싸인 기운이 넘실대는 사찰이 있다는 건 참으로 안동시민에게 홍복이다.

     

    법당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근처에 보이는 산 중에 가장 높아 보인다.

    화재가 난 건지 나무들은 없지만, 늠름하고 당당한 자태는 괜한 감동을 자아낸다.

     

    산길을 따라 등산 아닌 등산을 하면 보이는 풍경이 다 이렇다.

     

    나무가 없음에도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예사롭지 않다.

     

    비포장도로이지만 잘 다듬어져 있어서 걷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멀지 않은 시간에 곧 산이 굽어지는 곳을 보게 된다.

     

    산이 굽어지는곳

    사람의 팔이 안으로 굽듯 산의 기운이 안으로 모이는 듯하다.

     

    저곳만큼은 산불이 피해 갔는지 나무가 무성하다.

     

    파노라마로 담아봤다.

    오른쪽이 오는 길이고, 왼쪽이 가는 길이다.

     

    사찰로 다시

    돌아와서 이제 가려한다. 요사채 뒤 주차장에 사람이 앉아 쉴 수 있도록 정지나무 그늘과 의자가 있다.

     

     

    더운 여름날 바람을 맞으며 사색하기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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