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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경상도

서암정사 예술성에 놀라는 미스테리한 석굴법당

by 길을찾는곰 2022. 9. 22.

목차

    출발

    경남 함양군 마천면 광점길 27-79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서암정사를 가기 위해 무주에서 첫차를 탔다.

     

    무주에서의 첫차는 7시에 있으니 주말 꿀맛 같은 하루의 첫 시작부터 수면부족으로 시작한다.

    평일의 피로를 풀지 못하고서라도 가고 싶은 충동을 어찌하지 못했다.

     

    대전을 가니 7시 50분 정도 되었다.

    일단 함양을 가야 하니 표를 끊고 기다렸다.

     
     

    대전 - 함양간 시외버스 승차권

     

    1시간을 그냥 날렸네..

    예상 도착시간이 10시 30분인데 마침 10시 3분에 버스가 출발한다. 이걸 놓치긴 싫은데.....  마음을 비우자.

     

    예상을 깨고 기사 아저씨께서 5분 일찍 도착하셔서 부리나케 뛰어 시내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시간표

    서암정사를 가기 위한 버스시간표는 

    https://www.hygn.go.kr/specialty/transport/02556.web

     

    시내농어촌버스시간표

    시내농어촌버스시간표 ※ 본 시간표는 코로나19 등 사정에 따라 감회 또는 증회될 수 있으니 정확한 시간은 함양지리산고속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55-963-3745) 전구간 요금표 전구간

    www.hygn.go.kr

    함양군청을 가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지만, 친절히 옮겨두어야겠다. 왜냐하면 나중에 내가 다시 볼 건데, 이 페이지에서 다 해결하고 싶기 때문에..

     

    요금은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

    전 구간 공통이다. 너무나도 저렴하니 함양관광은 버스로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함양 - 추성(서암정사 방향) 시내버스 시간표

    함양지리산고속

     

    휴천. 유림. 동강. 문정. 문상(도정)
    금계. 마천. 추성. 촉동
    휴천. 유림. 동강. 문정. 문상(도정) 금계. 마천. 추성. 촉동 버스시간표

     

    함양발 종점 종점발 함양발 종점 종점발
    06:20 송전(모전) 07:05 12:40 문상(도정) 14:00
    06:30 추성 07:30 13:00 촉동 14:20
    07:00 마천 08:00 13:30 추성 14:50
    07:30 추성 08:50 14:00 마천 15:20
    08:00 추성 09:30 15:00 추성 16:20
    08:30 송전(모전) 09:20 15:30 마천 16:50
    09:00 마천 10:20 16:00 추성 17:20
    09:30 문상(도정) 11:00 16:30 추성 17:50
    10:00 추성 11:20 17:00 마천 18:20
    10:30 마천 11:50 17:40 문상(도정) 18:45
    11:00 추성 12:20 18:00 추성 19:20
    11:30 마천 12:50 18:30 추성 19:50
    12:00 추성 13:20 19:00 송전(모전) 19:45
          19:40 문정 20:15

     

     
     

     

     

    도착하니 돌기둥에 한자가 쓰여진 것을 마주했다.

     

     

    아직은 갈려면 거리가 좀 남았는데 멀리까지 마중나와 나를 맞이하는듯 하다.

     

    서암정사 입구 쪽에서 반겨주셨다.

    오른손에 불탑을 들고 있는것을 보니 사천왕 중에 다문천왕님이 아닐까 한다.

     

    오르막이 끝이 없고...... 걷기에는 무척 힘들다.

    여름에 오면 정말 힘들다.

     

     

    냉커피 팥빙수

    땡긴다.

    서암정사 주차장

    주차장이 상당히 넓다.

    여기에 주차하면 좀 걸어야 되지만 큰 행사가 없다면 사찰 입구까지 차를 가져가도 괜찮을것 같다.

     
     

    서암정사 공용주차장 화장실

     

    주차장 언덕 위에 불탑이 있다.

     

     

    바로 옆길로 가면 벽송사인데, 자가용이 없는 관계로 시간에 매우 쫓기다 보니 방문할 겨를이 없었다.

    서암정사만 둘러보기에도 벅찼다.

     

    저 멀리 드디어 서암정사 입구가 보인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아마도 창건주 스님의 부도탑인 것 같다. 

     

    마음가짐을 정숙하게 하고 들어간다.

     

    서암정사 정문 주차장 화장실

    서암정사 정문 화장실

    입구에 화장실이 있다.

    아래쪽에 있던 시설보다 규모는 작지만 양지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쾌적하고 기분좋다.

     

     

    서암정사 게시판이다.

     

     

     

     

    서암정사 안내도

     

     

    서암정사 공양시간표

     
     

     

    사찰 관람 시작

    이곳부터 시작.

     

    순서대로 사천왕 분들이 있다.

     

     

    겨울에는 비교적 잘 볼 수 있으나 계절이 여름에 접어드니

    나뭇잎에 가려져서 잘 볼 수가 없다.

     

     

    사천왕들을 지나면 바로 스님 한분이 계시고

     

    이곳을 지나면 서암정사가 열린다.

    마치 중국 심산에 깊은 암자로 들어가는 것 같다.

     

    걷는 느낌..

     

     

    조각이 매우 아름답다. 석굴법당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물소리가 참 좋다. 한 모금 마시고 이동하자.

     

     

    이곳에서 초도 사고 쌀도 사고 기와도 쓰고 초도 사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길..

     

    대웅전 앞마당. 위험해서인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 뒀다.

    기와 담 너머로는 낭떠러지다.

     

     

    대웅전 앞산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 당장에라도 나에게 달려들 것만 같다.

     

    대웅전. 분위기가 참 좋다.

     

     
     

    석가모니 부처님이시다.

     

    지장보살님

     

     

    신장님들

     

    다음에 법문을 듣고자 한다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맞추어 방문해야 되겠다.

    하루 묵고자 한다면 방이 있다.

    4만원 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범종각 옆에 공양간 가는 길로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 여러 가지가 많이 있다.

     

     
     

    소나무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범종..  울림이 깊고 오래가더라.  금련 스님을 뵙지는 못했지만 기억이 떠오른다.

    범종각 너머 난간 아래를 보면 스님들이 기거하시는 곳이 보인다.

    아마도 개인적인 수행은 이곳에서 다 이루어지지 않을까?

    정말 멋지다. 너무너무 멋진 장면 아닐까?

     

     
     

    오른쪽에 연못이 보인다.

     

    연못 안에 물고기가 있다.  범종각 아래에 벤치가 있고, 이곳이  바람이 잘 분다.

     

     

     

    석굴법당 가는길

    걷는 동영상이 좋더라..  왜인지 모를 일이지만 그때의 그곳을 걸을 때의 느낌과 감정이 살아나는 것 같다.

     

    석굴법당 옆에 약수가 있다.

     

    내부는 촬영 금지라 업로드는 하지 않겠지만, 인터넷에 서암정사 석굴법당 검색하면 무수히 많다.

    우리 어머니 말씀으로는 조각으로만 보자면 석굴암의 그것보다 훨씬 보기 좋았다고 하셨다.

    나 역시도 처음 이곳을 가고 휘둥그레하였으니..

    조각이 멋지다.

     

     

    용왕단

     

    석굴법당을 지나쳐 쭉 올라가면 용왕단이 있고, 그곳을 지나쳐 올라가면 비로전이 있다.

     

     

    옆에 산신할아버지가 계시니 독성 존자님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산신 할아버지.

    호랑이를 타고 계신 산신할아버지.

    소원을 빌어본다.

    아래에 숙소가 있는 것도 독특하고 참선 중이라는 글귀도 새롭다. 조용히 참배하여 예를 갖춰야지.

     

     

     
     

    비로자나 부처님과 아래 세분들...... 공부 좀 해야겠다 정말..

     

    비로소 다 둘러보았다.

     

    감회가 새롭다.

     

     

    전에 차가 있을 때는 쉽게 오고 쉽게 갔는데, 지금은 차가 없으니 무엇하나 쉽지가 않다. 오는 것뿐만 아니라 내일 출근을 해야 하니, 가는 시간도 촉박하여 느긋하게 즐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

     

    사실 글 작성은 목요일인 오늘에서야 마무리를 짓는다.

    일하랴, 공부하랴, 책 읽으랴, 피곤한 날은 그냥 뻗고...

    사는 게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

     

    그렇지만 한 발씩 걷다 보면 어느새 365걸음을 걷게 되지만, 그 한 발자국이 하찮다 생각하고 그마저도 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 멈추어 있게 된다. 일 년 이년 십 년 후에도.. 사실 멈춘다기보다 퇴보가 맞다.

     

    나는 절에 가는 것이 좋아 이렇게 기록을 남긴다.

     

    이전에 갔던 곳도 자료가 있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 잊고 하나부터 차근차근 다시 자료를 모으고 방문하고, 사진 찍고, 참배하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나만의 페이스로 여행하며 불교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야겠다.

     

    다음에 다시 봤을 때 다시 방문하고자 하는 마음이 든다면, 이 글 하나로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 볼 필요 없을 정도로 알차게 작성하고자 노력했다.

     

    아쉬운 점은 카메라가 dslr이 아니어서 사진이 아쉽긴 하지만 하는 수 없다.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사진도, 차도 다 갖추는 날이 오지 않을까?

     

     
     

     

    마음이 동하여 저기언덕 넋을 놓고

    향냄새 은은히 가야 할 길 비추네

    당장에 가지 못해 아쉬운 맘 동동걸음

    가슴에 새겨둔 소원 날려 보낸다.

    -작성자-본인-

     

    사실 추석 때 가려고 했는데 가지 못한 마음에 아쉬운 마음이 너무 컸다.

    이제라도 한주가 지나서라도 갔다 왔으니 소원풀이한 것일까?

     

    다행히 블로그에 기록도 잘했고, 다음 주엔 뭐 하지?

    몸이 너무 힘들고 읽어야 할 책도 많다. 그럼 미룰까?

    아.......   당장에라도 다음 절로 떠나고 싶은데..

     

     

    근질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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