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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인가?
한국의 전통 신앙으로 팔도 명산대천을 수호하시며 소원을 들어주시기도 하는 신령님이다.
그러나 현재는 불교에 귀속되어 사찰 귀퉁이에서 일종의 신장님과 같은 위치에 있으신 분이기도 하다.
산신기도를 많이 하면 빨리 이루어 주시기도 하지만 너무나 오랜 시간 기도도량에서 숙식을 하면서까지 열심히 하다 보면 무당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으니 스스로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적당선에서 발을 빼야 한다.
2. 전각
산왕대신은 산신각 외에도 삼성각이라는 이름으로 칠성, 독성, 산신 이렇게 세 분을 모시는 경우도 있으며
그 외에는 산신각을 지었으나 허물어진 이유 등으로 대웅전 한쪽 벽에 모시는 경우도 있고 사정에 따라 다른 전각에 모셔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반드시 산신각과 삼성각에 모셔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3. 구분법
보통 나이 든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로 묘사되며 연수목과 흡사한 지팡이를 짚고 있거나 하얗고 긴 수염을 늘어뜨린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다.
그 외에는 황색 혹은 백색의 호랑이를 곁에 두고 주위에 선녀와 같은 인물이 차주전자 혹은 복숭아 등의 물건들을 들고 시중을 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배경에는 산 꼭대기 혹은 폭포 등 자연이 그려지고는 한다.
산신의 탱화를 보고자 한다면 백운암 산신각 이곳 게시물에 들어가면 산신각의 모습과 탱화를 볼 수 있다.
4. 결론 요약
전각
산신각
삼성각
불상구분법
지팡이를 짚고 있으며 흰 수염을 늘어뜨린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다.
흰색호랑이 또는 황색호랑이가 곁에 있고 시중드는 이 가 있다.
조각상의 경우에는 호랑이를 곁에 둔 지팡이를 짚은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로 묘사되는 경우가 흔하다.
5. 개인적인 의견
이루고자 하는 바를 빨리 이루고자 한다면 산신기도만 한 것이 없다고 하니 목숨이 촉각을 다툰다면 한 번쯤 붙잡고 기도할만하다.
그러나 공부하는 수행자라면 너무 산신기도에 빠져도 좋지 않다고 하기도 한다.
옆에서 좋다 좋다 하니까 빠져들어서 기도하다가 어느 순간 신끼가 발현되어 당황하지 않기를 바란다.
여러 사찰을 다녔지만 모든 사찰의 산신탱화가 다 다르다.
부처님은 다들 비슷한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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