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처음
마애불이 있을 줄은 생각지 못했다.
뭔가 갑자기 띠용 하고 나타난 듯 응? 마애불이네?? 하는 마음이 들었다.
사찰에 부처님이 계신 것이 뭐가 이상할 것이 있겠는가?
그런데 뭐랄까? 뜻밖인 느낌이 든 것은 왜일까?
그냥 느낌이겠지.
전에 다른 사찰을 갔을때에도 마애불을 볼 때면 항상 비슷한 감정이 들었던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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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드디어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건물은 용주관음전 바로 위에 붙여서 지은 줄 알았는데 마당을 넓게 남겨두고 건물을 지었다.
마당이 넓으니 법회때 수많은 신도들이 자리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망월사에 행사할때 간 일이 있다.
그때 법당앞을 빼곡히 자리한 신도들을 기억한다.
무량수전에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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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아미타 부처님을 중앙에 모시고 대세지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이 협시보살로서 자리하고 계신다.
초를 켜고 향을 올린다.
참! 참배를 끝낸 후에는 반드시 초를 끄도록 하자.
초도 재산이고 아까운 자원인데 아무도 없는 공간에 초만 혼자서 타 들어가면 얼마나 아까울까?
사찰의 귀중한 재산이니 참배를 마치고 자리를 뜰 때는 초를 끄자.
세 분 불보살 님들께 참배를 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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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덩그러니 한 분이 더 보인다. 어느 분이실까?
대세지보살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건가?
머리 위에 쓴 관 속에 부처님이 앉아 계시는 분은 관세음보살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대세지보살님도 부처님을 이고 계시네?
어떻게 된 걸까?
아직도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걸까?
참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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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화가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왼쪽은 신장님들이 계신다.
많이 가려진 모습.
산왕대신
오른쪽 벽면에는 산신 할아버지가 계신다.
호랑이가 기지개 켜는 모습이 아주 시원해 보인다.
법당의 왼쪽 벽면은 전부 영가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어마어마하게 많다.
참배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법당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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