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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강원도

정선 정암사 적멸보궁 여행일기 4 - 관음전과 삼성각 둘러보기

by 사찰 여행일기 2024. 6. 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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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문수전의 뒤편과 육화정사 사이에 작은 수돗가를 지나쳐 문수전 뒤로 오르는 계단으로 간다.

    계단 앞에는 큰 바위가 있는데 그곳에 쇠못을 박고 이정표를 고정시킨 듯 보인다.

     

    관음전과 삼성각 자장각이 있다고 한다.

    계단은 너무나도 잘 정비되어 마치 콘크리트 계단을 오르는 듯 발에 걸리는 무엇도 없었고

    보이는 바와 같이 이 사찰은 하늘에서 먼지가 내려앉지 않는 사찰인 듯 깔끔한 느낌을 준다.

     

    관음전

    관음전이다.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숨을 헐떡이는 저질체력이다.

    이렇게 보니 쫌... 멋있기도 하다.

    어간문이라는 글자가 분명하게 쓰여있다.

    참배객들은 좌 우측 문을 이용해야 한다.

     

    1년연등이 아닌 기간제 연등을 달고 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님이다.

     

    한 손에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한 손에는 감로수 병을 들고 계시며 머리 위에 쓴 관에는 아미타불을 모시고 계시는 분이다.

    여기서는 연꽃을 들고 계시는 듯 보인다.

    제를 지낸 건지 단순히 참배객이 올린 것 같지 않은 과일들이 공양물로 올라가 있다.

    관음전을 다 둘러보고 밖으로 나선다.

    관음전에서 본 바깥 풍경이다.

     

    바로 앞의 살짝 보이는 건물이 적묵당이고 왼쪽 작은 건물 같은 것은 적묵당 지하에 있는 공양간으로 이어지는 계단이다.

    산세가 험하지도 않은데 왠지 모를 기운이 규모와 무게를 갖추고 모여드는 듯하다.

    바로 옆의 삼성각의 옆모습이다.

     

    맞배지붕의 소박하고 간결한 형식으로 지어졌다.

    계단을 오르는데 소나무가 왠지 눈에 띄었다.

    관음전의 계단을 올라

     

    삼성각

    삼성각

    삼성각에 올라왔다.

     

    왼쪽에 소나무가 방금 찍은 소나무이고

    아래에 있는 건물은 관음전이다.

     

    산이 언덕이 져 있었던 것을 층을 내고 담을 쌓은 후 건물을 하나씩 올린 듯하다.

    칠성신

    칠성신, 칠원성군, 사부칠성

    칠성님이다.

     

    딸기와 과자가 공양물로 올라가 있는 모습이다.

    초를 항상 켜는 듯 불이 켜져 있다.

    칠성단 기도법이 안내되어 있다.

     

    이대로 하면 된다.

    지심귀명례 금륜보계 치성광여래불

    지심귀명례 좌우보처 일광월광 양대보살

    지심귀명례 북두대성 칠원성군 주천열요 제성군중

    칠원성군.....칠원성군..... 치원성군......

     

    기도를 마칠 때는

    자미대제통성군 십익궁중태을신

    칠정제림위성주 삼태공조작현신

    고아일심귀명정례

     

    하고 마친다.

    산왕대신

    산왕대신

    산신할아버지다.

     

    호랑이와 산신할아버지가 같은 방향을 보고 계신다.

    마치 조선시대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산신단에 기도하는 법이다.

    지심귀명례 만덕고승 성개한적 산왕대신

    지심귀명례 차산국내 항주대성 산왕대신

    지심귀명례 시방법계 지령지성 산왕대신

    산왕대신... 산왕대신... 산왕대신... 

     

    기도 마칠 때는

    영산석일여래촉 위진강산도중생

    만리백운청장리 윤거학가임한정

    고아일심귀명정례

     

    하고 끝낸다.

     

    독성존자

    독성존자

    독성존자님이다.

     

    곧게 뻗은 지팡이가 무슨 힘이 있을까마는

    저 가느다란 나무 지팡이가 마치 철장처럼 꼿꼿하게 뻗어 있으니

    존자님의 신통력이 느껴지는 듯하다.

    독성단에서 기도하는 법을 적어두셨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하면 된다.

    지심귀명례 천태산상 독수선정 나반존자

    지심귀명례 천상인간 응공복전 나반존자

    지심귀명례 불입열반 대사용화 나반존자

    나반존자.. 나반존자... 나반존자...

     

    계속하다가 마칠 때

    나반신통세소희 행장현화임시위

    송암은적경천겁 생계잠형입사유

    고아일심귀명정례

     

    하고 마치면 된다.

     

    한편에 가득히 메운 인등의 명패가 보인다.

     

    삼성각까지 다 둘러보았으니 다음에는 자장각을 시작으로 해서 천천리 둘러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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