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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공주 마곡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6 - 천왕문

by 사찰 여행일기 2023. 3. 2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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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사천왕문, 사천왕상

    너무 성급했다.

     

    해탈문을 지나 천왕문을 둘러보고 다음 영산전부터 둘러봤으면 좋았을 텐데 왜 그랬을까?

    아무 생각 없이 뚫린 길로 다니다 보니 뒤늦은 후회가 온다.

     

    뒤로 돌아서 현판 앞에서 사진을 남긴다.

    지붕에 대해서 배우니 건축물을 보는 시야가 아주 약간 넓어졌다.

    천왕문은 맞배지붕

    해탈문은 팔작지붕

     

    공부를 해서 다니는 것도 꽤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

    책을 살까 했지만 조금 검색해 보니 역시나 인터넷에는 전문 지식으로 사업하시는 분들이 좋은 자료를 남겨둔 것들이 있다.

     

    왼편에 사람들이 만들어둔 돌탑들이 살짝 보인다.

     

     
     

     

    https://m.cha.go.kr/public/commentary/culSelectDetail.do;jsessionid=ieTBYC0OaHucDPSwI8l1SaTnXsLxgh6NRVN3IRALxPTtf3KcJj3DXNn9T7jcdyX3.cha-was01_servlet_engine2?ccbaKdcd=31&ccbaAsno=00620000&ccbaCtcd=34&ccbaCpno=&menuId=03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마곡사천왕문

    마곡사는 백제 무왕 41년(640)에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전한다. 절 경내에는 천왕문을 비롯하여 대웅전, 영산전, 대광보전, 홍성루 등 많은 건물들이 남아 있다. 천왕문은 조선 후기에 세웠으며, 건

    m.cha.go.kr

    사천왕문, 사천왕상

    마곡사 천왕문

     

    천왕문 표지판 설명문

    두 번째 대문이라 한다.

    대문을 건너뛰고 돌아다니니 기분이 찜찜하다.

     
     

     

    밖이 환하니 마치 눈이 온 듯하다.

    저 다리 너머에 대웅보전과 수많은 전각들이 있다.

     

    지국천왕

    지국천왕

    지국천왕

    동쪽을 수호하는 지국천왕님

    검을 들고 칼을 들고 계신다.

     

     

    다문천왕

    다문천왕

    다문천왕

    북쪽을 수호하는 다문천왕

    비파를 들고 계신다.

     

     

    증장천왕

    증장천왕

    증장천왕

    남방을 수호하는 증장천왕

    용을 잡고 계시며 여의주를 쥐고 있다.

     

    광목천왕

    광목천왕

    광목천왕

    서쪽을 수호하는 광목천왕

    삼차극과 보탑을 들고 있다.

    그런데 얼핏 보기엔 흔히 알고 있던 보탑의 모습과는 다르다. 

    신기하다.

     

    보탑을 들고 있는 천왕님은 다문천왕으로 알고 있으며 이곳의 설명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설명을 잘못 붙인건지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해탈문과 일직선상에 놓인 천왕문은 당연히 두 번째로 진입하는 대문답게 두 번째로 왔어야 할 곳이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해탈문과 천왕문 사이에 작은 돌탑들 무더기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이곳을 찾은 개개인들의 소망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니 그들도 다들 '나와 같은 마음으로 찾아왔었나 보다'하는 마음이 들었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6025

     

    사천왕문(四天王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천왕문의 기운을 받았으니 산신각을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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