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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공주 마곡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4 - 응진전

by 사찰 여행일기 2023. 4. 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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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마곡사 응진전

     

    강 너머 다리를 건너면 탑 왼편 구석에 자리한 응진전.

    은근 눈에 띄어서 가고 싶었지만 순서대로 돌다가 가려하다 보니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응진전 표지판 설명문

    응진전은 16 나한을 모시고 있으니 나한전이라 하여도 될 듯하다.

    현판에 쓰인 것이 응진전이고 응진전으로 정하였으니 응진전이긴 하지만..

    안내판 아래에 시가 있다.

     

    앞면에 기둥이 4개이고 벽이 3개이니 3칸, 옆면은 2칸인가 보다.

    화려한 듯하면서도 비교적 검소한 느낌이다.

    문에 발린 창호지가 어떤 이유에선지 찢어져 있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안에 들어서면 부처님과 보살님, 그리고 나한님들이 있다.

     

    가운데는 석가모니부처님이다.

    내가 보는 방향에서 부처님의 오른편 정면

    모두들 생김새가 다 다르다.

    내가 보는 방향에서 부처님의 왼편 정면

    이곳은 16분들의 외모가 모두 다르다.

    규모가 훨씬 큰 500 나한을 모신 곳은 모든 분들의 외모가 다른 것에 신기함을 느끼게 된다.

    내가 보는 방향에서 부처님의 오른편 측면

     

    내가 보는 방향에서 부처님의 왼편 측면

    16 나한을 조금 조사해 봤다.

    이곳은 명패가 없어서 지나가는 관광객이나 공부가 부족한 불자들의 경우에는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겠다.

    빈두루 바바라타사, 가락가발사, 소빈타, 가라가바리타사, 발타라, 낙구라, 벌사라불다라, 가리가, 반탁가, 술박가, 라호라, 인게라, 나가사나, 아시다, 벌라바다, 주다반탁가

    이렇게 16분을 가리켜 16 나한이라 한다.

    그렇지만 한 분 한 분을 가리켜 누가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으니 그냥 그렇구나 하는 마음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동영상

     

    응진전 내부 공포

     

    천장

    응진전 내부 천장

    이렇게 응진전 내부를 살피는 것이 참 재미있다.

    모든 전각이 다르다.

    그래서 구조적인 부분에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하면 흥미로운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저기에 적인 것이 무엇일지 대충은 짐작이 된다.

     

     

     

    응진전을 조사하면서 공부해야 할 부분을 타 블로그를 보며 발견하게 된다.

    사찰은 그 자체로 이야깃거리가 많은데, 알지 못하면 그냥 전각 이름이나 말하고 넘어가야 한다.

    개인적 발전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

     

     
     

    여유가 생긴다면 반드시 dslr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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