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38

무주 안국사 여행일기 위치무주의 안국사를 다녀왔다.이날은 지인분의 차를 타고 안내해 주시는 곳으로 같이 다니게 되었다.구경을 시켜준다며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는데 적상산에 전망대가 있어서 그곳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인 듯하다.봉긋하게 솟은 지형이 아닌 데다가 나무가 우거져서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그런데 전망대를 높이 세워두니 주변이 훤히 보이고 세차게 부는 바람이 더위를 완전히 날려줄 듯하다. 전망대를 둘러보고 안국사를 향해 출발하고는 얼마 안 되어서 안국사에 도착했다.안국사는 이전 호국사지에 옮겨 지었다.그 이유는 적상산에 무주양수발전소가 건립되며 수몰지역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위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건물이 안국사 호국사라고 나오는데 건물 배치도에 보면 호국당이라고 되어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기 위해서는 깊이 들어.. 2024. 7. 8.
용인 와우정사 여행일기 2 -세계의 기운이 모인다 - 사원들과 백옥불상(완료) 청동 미륵반가사유상대웅전을 나서고 보게 된 반가사유상이다.청동으로는 세계최대규모라고 한다.12 지신12 지신 석상이다.청동미륵반가사유상과 마주 보며 있다.각기 12 지신의 머리 위에 지폐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 대야 머리 위에 이고 밭으로 가는 아낙네가 떠오른다.재미있는 광경이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와불부처님이 계신다. 합장을 하고 무언갈 기원하는 듯한 모습이다.염주를 걸고 머리를 깎은 모습이 스님인 듯하다. 네팔전각석가모니불 계단을 오르는 중에 보면 네팔국민이 기증한 사원이 있다.부처님의 모습도 형상도 대한민국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돌리면 빙글빙글 돌아간다.다큐멘터리에 보면 참배자들이 이것을 만지면서 지나가면 이 원통이 회전한다.얼핏 기억나는 대로 말하자면 돌리는 것 만으로 경전을 읽은 것과 .. 2024. 7. 5.
용인 와우정사 여행일기 1 -세계의 기운이 모인다 - 입구->대웅전 이북출신 스님이신 해월 삼장법사님께서 창건하셨고 현재 주지이시다.대한불교열반종 본산으로서 상당히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해외 관광객 30만 명 중 20만 명이 태국인일정도로 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위치와우정사 여행을 시작한다.이 게시물 역시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글을 작성한다. 글을 쓰며 아쉬운 점은 불교를 처음 알아가며 만났던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사진을 찍은 이유로 멀리서 찍은 사진이 적고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많은 것이 아쉽다.다만 당시에도 나름 신경을 썼는지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찍으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거대한 불두가 보인다.태국의 왕실이 기증했다고 하는 불두는 절묘한 높이에서 주변을 둘러보듯 자리하고 있다. 황금색 금박을 입힌 것인지 아니면 금색 페인트를 .. 2024. 7. 4.
함양 마천면 벽송사 여행일기 위치   오늘은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벽송사를 다녀왔다.실제로 다녀온 것은 좀 되었지만 이제야 글을 쓴다.서암정사를 가까이 하고 있는 벽송사는 1520년 벽송지엄 선사에 의해 창건이 되었다고 하니 대략 500여 년 된 사찰이다.이곳이 조선불교의 종가로서 무수한 스님들을 배출하였으니 이곳을 거쳐간 강주스님만 약 100명 정도라고 하니 대단한 곳이다.그러나 625때 빨치산의 야전병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고 국군에 의해 방화되는 등의 시련을 거쳐 지금에 이른다.서암정사 주차장에서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있다.벽송사로 가는 길 역시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가는 길이 어렵지는 않으나 오르막 경사가 좀 있어서 그런지 땀이 좀 난다.여름날의 경사길을 걷는 것은 참 힘든일이다. 저 앞에 목장승이 보인다.벽송사의 게시판에.. 2024. 7. 3.
지리산 법계사 산신할머니 탱화 불사 안내 산신탱화 불사위치    본문지리산 법계사와의 인연으로 우편물 하나가 도착하였다.법계사와의 인연은 지리산 법계사 천년고찰 여행일기라는 글을 참고하면 되겠다.이 글에 산신각의 모습과 산신할머니까지 다 담겨있다. 사람이 아무리 잘나 봐야 잠자리는 1평 정도이고 아무리 열심히 돌아다녀도 전국의 모든 사찰을 둘러보기도 힘들거니와 그 모든 사찰과의 인연이 닿아서 모든 소식을 받아볼 수도 없고 그렇기에 불상을 새로 모신다거나 탱화를 모신다거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불사에 동참하는 등의 인연은 만나보기 힘든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소식지가 날아온다 하여도 불사를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그러나 지금 모시는 산신할머니 탱화가 지금부터 몇백 년을 모시게 될지 천년 이상 모시게 될 탱화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지리산 명산대천.. 2024. 6. 30.
함양군 금대암 천년고찰 여행일기 - 천왕봉을 마주한 사찰 위치 안국사에 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금대암에도 들리기 위해 움직였다.안국사에 오래 머물지 못했기에 아쉬운 마음이 있었던 것인가?금대암도 안국사와 마찬가지로 행우조사께서 무열왕 3(656년) 창건했으니 천년고찰이라 이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그러나 명산대천에 출처가 분명한 사리를 모신 사찰이나 큰 도시를 사이에 두고 지어진 사찰과 비교하면 천년이 넘는 세월 타 사찰들과 다른 길을 걸어온 금대암에 눈길이 간다.이 사찰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는가?조망 안내판금대암에 오면 조망 안내판이 있다.저 멀리 보이는 산이 지리산임을 알려주는 것이다.이렇듯 금대암은 명산을 바라보는 아주 좋은 자리에 지어진 사찰이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지리산이고 봉우리 중 하나가 천왕봉이다.얼핏 앞산이 커 보이.. 2024. 6. 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