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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72

무주 안국사 여행일기 위치무주의 안국사를 다녀왔다.이날은 지인분의 차를 타고 안내해 주시는 곳으로 같이 다니게 되었다.구경을 시켜준다며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는데 적상산에 전망대가 있어서 그곳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인 듯하다.봉긋하게 솟은 지형이 아닌 데다가 나무가 우거져서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그런데 전망대를 높이 세워두니 주변이 훤히 보이고 세차게 부는 바람이 더위를 완전히 날려줄 듯하다. 전망대를 둘러보고 안국사를 향해 출발하고는 얼마 안 되어서 안국사에 도착했다.안국사는 이전 호국사지에 옮겨 지었다.그 이유는 적상산에 무주양수발전소가 건립되며 수몰지역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위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건물이 안국사 호국사라고 나오는데 건물 배치도에 보면 호국당이라고 되어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기 위해서는 깊이 들어.. 2024. 7. 8.
함양군 금대암 천년고찰 여행일기 - 천왕봉을 마주한 사찰 위치 안국사에 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금대암에도 들리기 위해 움직였다.안국사에 오래 머물지 못했기에 아쉬운 마음이 있었던 것인가?금대암도 안국사와 마찬가지로 행우조사께서 무열왕 3(656년) 창건했으니 천년고찰이라 이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그러나 명산대천에 출처가 분명한 사리를 모신 사찰이나 큰 도시를 사이에 두고 지어진 사찰과 비교하면 천년이 넘는 세월 타 사찰들과 다른 길을 걸어온 금대암에 눈길이 간다.이 사찰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는가?조망 안내판금대암에 오면 조망 안내판이 있다.저 멀리 보이는 산이 지리산임을 알려주는 것이다.이렇듯 금대암은 명산을 바라보는 아주 좋은 자리에 지어진 사찰이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지리산이고 봉우리 중 하나가 천왕봉이다.얼핏 앞산이 커 보이.. 2024. 6. 28.
함양군 안국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 간절함을 담은 분주한 발걸음 위치이 사찰은 행우조사께서 656년 금대암과 함께 창건하셨다고 하시니 창건시기만을 놓고 보면 천년이 넘는 오래된 사찰이다.여행을 마치고 이곳에 대한 글을 쓰며 약간의 정보를 찾아보고 새삼스레 감회에 젖는다.안국사금대암과 안국사에 오르는 길은 마치 마을 언덕너머 오르는 산행처럼 멀지 않은 느낌이다.저 멀리 계단식 논을 바라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사찰에 도착하면 무량수전과 그 뒤에 자리한 산신각이 보인다.일주문이나 천왕문 같은 큰 입구는 없다. 공양간공양간안국사에 도착하면 무량수전으로 가는 방향과 반대쪽 언덕 위에 공양간이 있다.이곳은 평소에는 열지 않고 사람이 많이 모일 때 개방하는 듯하다.산신각산신각산신각은 내가 방문을 했던가? 기억이 가물하다.이 사진을 찍을 당시가 2019년도이니 지금에 와서.. 2024. 6. 28.
제주도 영원사 오백나한전 여행일기 - 제주도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가본 곳 위치 제주도에 여행을 간 일이 있다.사실 여행이라기보다 아는 분께서 오시라 하여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제주도로 향하게 되었다.전에도 몇 번 제주도로 여행을 다녔으나 전부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일이어서 사진이 제대로 남은 게 없다.이번 역시 여러 사람이 움직였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순 없어서 차분히 느껴보고 할 시간이 없는 게 아쉬웠다.같이 오신 분 말씀으로는 기운이 예사롭지가 않다고 하며 기도처의 그 기운이 쎈 곳이다.라고 하였으니보통 도량은 아닌듯 하다.영실통제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변의 산세를 살피며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의 설명이 끝나자 곧바로 이곳으로 달려오게 되었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거리여서 천천히 살펴보았다. 물론 혼자 여행할 때보단 분주했다. 지장보살지장보살입구에 .. 2024. 6. 27.
안동 고운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3 - 연지암 연수전 극락전 용왕당 (완결) 연지암연지암이다.현판이 다른 전각들과 비교해서 간소해 보인다.문 앞에 마루가 있는 모습과 기단 위 디딤돌에 신발이 놓여 있는 모습을 보아 안에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한쪽 벽에 우산이 놓여있고 신발은 털신임을 감안하여 추측건대 아마도 스님께서 안에 계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그래서 안에 들어가는 것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연지암의 왼쪽에 있는 건물은 화장실이다.삼성각의 아래쪽에 있으니 둘러보는 중에 용무가 있을 경우 들어가면 된다.그냥 보아도 수행처로 보이지 전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그렇지만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연지암 이라는 암자로서 격을 높인 것은 별도의 수행처로서 구별을 지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멋으로 지은 것인지 아리송하다. 연지암 동영상 녹음된 소리인지 알 수 없는 염불소리가 들려온다. 장화.. 2024. 6. 22.
안동 고운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 - 천왕문 고불전 종무소 버스시간표 위치 :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16    안동에 왔으면 고운사를 가보지 않을 수 없다. 고운사는 신라의 신문왕 때에 지어진 사찰로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681년에 지어졌으니 천년이 훌쩍 넘은 것이다.물론 중간에 고운 최치원과 여지대사, 여사대사와 함께 중건을 했지만 그것을 감안하여도 그 역사가 대단한 곳이다.실제로 이곳을 방문하여 보면 편안한 대지에 깃든 도량으로서 그 기운이 참배자의 탁한 기운을 다 감싸주고 본인도 모르게 다 씻어내 줄 것만 같은 편안한 느낌이다. 고운사 연혁 이제 여행을 시작해 본다. 처음 도착하면 드넓은 공터에 깔린 모래가 눈에 띈다.이대로 계속 모래가 깔린 상태로 유지될는지 아니면 포장이 되어 큰 비가 올 시 흙이 떠내려 가는 것을 막을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색..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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