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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21

안동 고운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3 - 연지암 연수전 극락전 용왕당 (완결) 연지암연지암이다.현판이 다른 전각들과 비교해서 간소해 보인다.문 앞에 마루가 있는 모습과 기단 위 디딤돌에 신발이 놓여 있는 모습을 보아 안에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한쪽 벽에 우산이 놓여있고 신발은 털신임을 감안하여 추측건대 아마도 스님께서 안에 계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그래서 안에 들어가는 것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연지암의 왼쪽에 있는 건물은 화장실이다.삼성각의 아래쪽에 있으니 둘러보는 중에 용무가 있을 경우 들어가면 된다.그냥 보아도 수행처로 보이지 전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그렇지만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연지암 이라는 암자로서 격을 높인 것은 별도의 수행처로서 구별을 지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멋으로 지은 것인지 아리송하다. 연지암 동영상 녹음된 소리인지 알 수 없는 염불소리가 들려온다. 장화.. 2024. 6. 22.
안동 고운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2 - 대웅보전 약사전 삼성각 풍경사진 갈림길에서 어느 전각부터 갈까 고민하며 혼란스러워하다가 대웅보전을 가기로 한다.평탄화가 잘 된 지면에 반듯하게 서 있는 모습이 대단히 웅장하다.팔작지붕으로 날개 펼친 듯 하니 보기 좋아 보인다.승보공양벽에 승보공양에 대한 배너가 걸려있다. 수행에 힘쓰시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계시는 스님들께 보시하는 공덕과 함께 계좌가 적혀있다.계좌는 농협 : 301-0283-2727-11 고운사(승려복지회) 대웅보전대웅전대웅보전에 들어간다. 석가모니불석가모니석가모니부처님 이시다.왼손을 배꼽 앞에 두고 오른손을 무릎 밑으로 내리니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문수보살문수보살문수보살님이다. 보현보살보현보살님이다. 화엄성중화엄성중, 신중탱화신장님들이 계신다.좌우에 금색의 인등이 눈에 띈다. 세 분의 불보살님들과 화엄성중이 .. 2024. 6. 21.
안동 고운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 - 천왕문 고불전 종무소 버스시간표 위치 :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16    안동에 왔으면 고운사를 가보지 않을 수 없다. 고운사는 신라의 신문왕 때에 지어진 사찰로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681년에 지어졌으니 천년이 훌쩍 넘은 것이다.물론 중간에 고운 최치원과 여지대사, 여사대사와 함께 중건을 했지만 그것을 감안하여도 그 역사가 대단한 곳이다.실제로 이곳을 방문하여 보면 편안한 대지에 깃든 도량으로서 그 기운이 참배자의 탁한 기운을 다 감싸주고 본인도 모르게 다 씻어내 줄 것만 같은 편안한 느낌이다. 고운사 연혁 이제 여행을 시작해 본다. 처음 도착하면 드넓은 공터에 깔린 모래가 눈에 띈다.이대로 계속 모래가 깔린 상태로 유지될는지 아니면 포장이 되어 큰 비가 올 시 흙이 떠내려 가는 것을 막을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색.. 2024. 6. 20.
안동 모운사 - 경북에 자리한 터는 신라 천년고찰 처음경북의 작은 암자이다.안동 모운사 중수기문이 열린 모습은 이러하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법당의 이름은 백화전이며 이곳에 부처님과 보살님, 산신님 신장님들이 계신다. 참배를 위해 법당으로 들어간다. 법당내부 중앙에 아미타부처님이 자리하고 계시고, 좌우에 협시보살로 법기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이 계신다.왼쪽이 법기보살님이고 오른쪽이 관세음보살님이다.법기보살아미타불우측에서도 찍어보고 좌측에서도 찍어본다.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측에 산신탱화가 있고, 우측에 지장보살님과 신장님 탱화가 있다.그리고 산신탱화의 좌측 상단에 칠성탱화가 있다.산왕대신왼쪽에 산신탱화가 있다.산왕대신 조명 때문에 얼굴에서 빛이 난다. 지장보살지장보살님이다. 지장보살 화엄성중, 신중탱화오른쪽에 화엄신중탱화가 있다. 왼쪽 상단 .. 2024. 3. 25.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8 - 여행의 끝 처음정자 바로 옆에 계곡이 있다.돌과 돌 사이에 큰 구멍이 있다.동굴이긴 하지만 깊지 않은 작은 공간이다.만약 비가 온다면 비를 피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궁금해서 안까지 들어가 보니 딱 어릴적 아지트 하기 좋은 공간이다.  정각, 정자쉬었다가 가기 좋다. 고향 마을에 정각이 있다.그 정각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바람을 맞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천장은 이렇게.  한자    떠나는 길.뒤돌아보며 분위기를 담는다.   아무 생각이 없다. 다 내려왔다.이제 돌아갈 걱정만 하면 된다. 버스시간표1입구 바로 좌측에 정류장으로 보이는 곳에 시간표가 있다. 이것만 보고 버스가 없는 줄 알고 택시를 불러버렸다.택시를 부르고 나서 둘러볼 겸 조금씩 걸으며 슬금슬금 아래쪽으로 걸어내려 갔다. 사찰이 이곳저곳 많이 있나 .. 2023. 1. 16.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7 - 명옥대 처음 약밥이랑 연뽕엿이랑 먹으며 불쌍하게 앉아있는 사이 건물 옆으로 난 길로 스님과 보살님이 산책을 하시며 담소를 나누신다.시간이 남았다면 더 많이 걷고 둘러볼 수 있었을 텐데 그저 두 분의 뒷모습을 보며 아쉬움을 달랜다.   시골의 가건물을 보는 것 같다. 안동스템프입구의 안내소에 오니 스탬프 투어를 소개한다.스탬프 투어를 다니며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 봉정사의 팜플렛이다.  봉정사 나가는길저 멀리 일주문이 보인다. 마음이나 풍경이나 그것이 그것인 듯하다. 일주문이 가까워 온다. 저 멀리 한 무리의 아가씨들이 시끌벅적하다.  일주문그냥 올라갈 거냐?다시 타고 더 올라갈 거냐? 시끌벅적하다가 결국 걸어서 올라간다.마음이 맞는 좋은 친구들이 있어 같이 여행 다니나 보다.같이 다니니 경비..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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