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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6

아미타불 구분법 1. 누구인가?서방 극락정토에 계시는 부처님이다.극락정토에는 죽음이 없고 괴로움이 없으며 즐거움만 있으니 늘 법문을 들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깨달음을 얻을 수밖에 없다. 아미타불은 두 가지 의미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무량광 : 영원한 생명무량수 : 무한한 빛(지혜와 자비)원효대사께서 아미타신앙을 전파하면서 아미타불을 10만 번 외우면 극락세계에 누구나 갈 수 있다고 하였다. 2. 전각극락전 : 아미타불이 본존불인 전각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아미타불이 계시는 곳이다. 아미타불과 함께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봉안되곤 한다.미타전 : 역시 아미타불이 본존불인 전각이며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하곤 한다.무량수전 :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각을 더 높여서 부르는 곳이다.응진전 또는 나한전 : 석가모니불이 본존.. 2024. 7. 31.
함양군 금대암 천년고찰 여행일기 - 천왕봉을 마주한 사찰 위치 안국사에 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금대암에도 들리기 위해 움직였다.안국사에 오래 머물지 못했기에 아쉬운 마음이 있었던 것인가?금대암도 안국사와 마찬가지로 행우조사께서 무열왕 3(656년) 창건했으니 천년고찰이라 이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그러나 명산대천에 출처가 분명한 사리를 모신 사찰이나 큰 도시를 사이에 두고 지어진 사찰과 비교하면 천년이 넘는 세월 타 사찰들과 다른 길을 걸어온 금대암에 눈길이 간다.이 사찰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는가?조망 안내판금대암에 오면 조망 안내판이 있다.저 멀리 보이는 산이 지리산임을 알려주는 것이다.이렇듯 금대암은 명산을 바라보는 아주 좋은 자리에 지어진 사찰이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지리산이고 봉우리 중 하나가 천왕봉이다.얼핏 앞산이 커 보이.. 2024. 6. 28.
함양군 안국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 간절함을 담은 분주한 발걸음 위치이 사찰은 행우조사께서 656년 금대암과 함께 창건하셨다고 하시니 창건시기만을 놓고 보면 천년이 넘는 오래된 사찰이다.여행을 마치고 이곳에 대한 글을 쓰며 약간의 정보를 찾아보고 새삼스레 감회에 젖는다.안국사금대암과 안국사에 오르는 길은 마치 마을 언덕너머 오르는 산행처럼 멀지 않은 느낌이다.저 멀리 계단식 논을 바라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사찰에 도착하면 무량수전과 그 뒤에 자리한 산신각이 보인다.일주문이나 천왕문 같은 큰 입구는 없다. 공양간공양간안국사에 도착하면 무량수전으로 가는 방향과 반대쪽 언덕 위에 공양간이 있다.이곳은 평소에는 열지 않고 사람이 많이 모일 때 개방하는 듯하다.산신각산신각산신각은 내가 방문을 했던가? 기억이 가물하다.이 사진을 찍을 당시가 2019년도이니 지금에 와서.. 2024. 6. 28.
청주 풍주사 여행 일기 - 물에 잠긴 법당 16 - 삼성각 방문 처음법당을 나서니 삼성각을 빼놓지 말고 가시라는 의미일까? 안내문이 있다. 내용은 칠성, 나반, 산신님들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는 내용이다.사찰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되로 이어져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니 삼성각이 나온다.  삼성각삼성각삼성각 건물이 상당히 크다.좁은 것 보다야 넓은 것이 좋지 않을까?산왕대신산왕대신산신 할아버지다.호랑이는 우울한 백구처럼 순둥 하게 생겼다.배경의 폭포가 시원스럽고 선녀의 바구니에 든 약초와 호리병은 냄새만 맡아도 병이 달아날 것 같은 명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산신 할아버지가 인간들과 매우 가까운 신이기에 간절히 빌면 빨리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칠원성신칠성신, 칠원성군, 사부칠성칠성님이다.수명장수와 길흉화복을 관장하신다. 삼성각이 느낌이.. 2022. 11. 11.
청주 풍주사 여행 일기 - 물에 잠긴 법당 15 - 무량수전 방문 처음마애불이 있을 줄은 생각지 못했다.뭔가 갑자기 띠용 하고 나타난 듯 응? 마애불이네?? 하는 마음이 들었다.사찰에 부처님이 계신 것이 뭐가 이상할 것이 있겠는가?그런데 뭐랄까? 뜻밖인 느낌이 든 것은 왜일까?그냥 느낌이겠지. 전에 다른 사찰을 갔을때에도 마애불을 볼 때면 항상 비슷한 감정이 들었던 듯도 하다.  무량수전극락보전드디어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건물은 용주관음전 바로 위에 붙여서 지은 줄 알았는데 마당을 넓게 남겨두고 건물을 지었다.마당이 넓으니 법회때 수많은 신도들이 자리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망월사에 행사할때 간 일이 있다.그때 법당앞을 빼곡히 자리한 신도들을 기억한다. 무량수전에 들어가보자.  아미타불아미타불아미타 부처님을 중앙에 모시고 대세지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이 협시보살로서 자리하.. 2022. 11. 9.
청주 풍주사 여행 일기 - 물에 잠긴 법당 14 - 용주관음전->종각 처음다시 아래로 내려와 찬찬히 주변을 둘러본다.샘물이 제단 위에 있으니 혹여나 물이 샐까 염려가 된다.그래서 그런지 제단은 나무가 아닌 돌과 시멘트로 꼼꼼하게 시공한 모습이 보인다.꾸미려고 했다면 나무를 이용해서 꾸밀 수도 있었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꾸며진 모습 역시 보기 좋고 자연스러웠다.반들반들한 벽면을 보고 있으면 절대로 물이 새어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약수, 약수터약수터제단의 오른쪽에 수도꼭지가 있다.그리고 물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기펌프모터가 있다.수압이 약하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물을 틀어보니 모터가 몇 초 간격으로 돌면서 물을 끌어올린다.물맛이 좋다.물맛을 잘 모르겠다.물맛이 나쁘지 않다면 다 좋은 거 아니겠는가?준비해온 페트병 두개에 약수를 가득 담아 가방에 넣는..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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