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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부

칠성신 치성광여래불 구분법

by 사찰 여행일기 2024. 7. 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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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인가?

    북두칠성에 해당하는 신이며 칠성신, 칠성대왕, 칠성여래, 치성광여래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칠성조각상을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칠성신의 이름을 다 알 필요는 없다.

    칠성탱화(칠성도, 치성광여래도)에는 일광, 월광여래와 함께 삼존불로 모시며 7개의 별이 북두칠성이듯 7인의 여래를 그려넣음으로써 칠성여래를 표현한다.

    7개의 별은 즉 7명의 부처이다.

    칠성신은 수명과 재물을 관장하는 신으로서 아픈 중생들의 기댈 곳이 되어 주시며 비를 주시고 풍년이 들도록 해 주신다.

    2. 전각

    칠성여래는 단독으로 모실 때에는 칠성각에 모셔지며 삼성각에 모실 때에는 산왕대신, 독성존자와 함께 중앙에 모셔진다.

     

    3. 구분법

    일반적으로 선정인과 비슷한 모습으로 양손을 모은 후에 법륜을 들고 있는 모습이 가장 강렬한 모습이다.

    칠성신이라고 하면서 수인을 하고 있는 등의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반드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법륜을 들고 있다면 칠성여래일 확률이 높다.

     

    수인

    칠성신, 칠성여래는 비로자나불, 석가모니불과 동일한 신격으로 여기며 그로써 수인은 석가모니불과 같은 수인을 한다.

    4. 결론 요약

    전각

    칠성각

    삼성각

     

    불상구분법

    두 손을 모으고 법륜을 들고 있는 모습

    수인

    석가모니불과 수인이 같다.

     

    5. 개인적인 의견

    역시 사찰을 다니다 보니 여러 가지 모습을 보게 된다.

    법륜을 들고 있는 탱화를 보니 칠성탱화인 듯 보이는데 칠성각도 삼성각도 아닌 큰 법당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설프게 알긴 아는데 맞나?? 싶은 때가 항상 온다.

     

    사찰을 다니면서 칠성여래는 절대로 모를 리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칠성각과 삼성각을 벗어난 곳에서 맞이한 탱화에게 탈탈 털린 모양이다.

    어설프게 아는 건 참... 

     

    탱화 앞에서 칠성탱화에 대해 검색하고 뒤에 몇 분이 계시고 구성이 어쩌고 다 찾아보고 하면 알 법도 한데 막상 절에 가면 그러기 싫어진다.

    찾아보고 이리보고 저리 봐서 칠성탱화인 것을 알 것 같아지면 

    '아! 칠성탱화구나!'가 아니라 '칠성탱화인 듯???'으로 끝나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공부해 가면서 이 탱화에 대해서 알아야 하나? 싶기도 하다.

    '치성광여래도'라고 쓰여 있으면 귀신같이 알아챌 텐데..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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