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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3 - 대웅전 참배 처음대웅전을 참배하기 전에 안내판을 읽어본다.대웅전 단청대웅전 역시 단청이 다 지워진 모습이다. 야심 차게 파노라마를 찍었으나 매우 흐리게 나왔다.왼편은 영가천도를 위한 제단이 마련되어있고 오른쪽에 신장님과 지장보살님의 탱화가 자리하고 있다.석가모니 부처님중앙에 석가모니 부처님과 지장보살님,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이 계신다.보살님의 머리에 쓴 관에 사람 형상이 있는 것을 보면 아미타 부처님을 머리에 이고 계신 관세음보살님이 맞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지장보살   석가모니   관세음보살 순서대로 참배하고 가지고 온 쌀을 공양물로 올린다.지장보살지장보살님지장보살화엄성중, 신중탱화신장님 엘리자베스 방문기록물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전 방문기록을 전시해 놓았다.흔한 일은 아니니 사찰의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귀중한 방.. 2022. 12. 10.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2 - 대웅전 마당 둘러보기2 처음 종무소의 건물 현판은 화엄강당이라 적혀있다.승려들의 공부방이었다고 한다.다른 건 모르겠고 온돌방이라니 갑자기 옛적 살던 고향집의 온돌방이 생각난다.본채도 온돌이었지만, 아랫방의 온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아랫목에서 뒹굴대며 등과 배 어느 곳에서도 땀이 안나는 곳이 없었던 한겨울.이불이 필요 없을 정도로 더워서 아랫방을 참 좋아했다.영국여왕 방문 안내판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이곳에 왔었다며 소개하고 있다.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많은 사진을 남기셨나 보다. 대웅전 앞마당 꽃화분에서 벌새를 만났다.어린이가 벌새라며 좋아했고, 어머니는 벌 나비라고 했던 듯하다. 조용히 벌새의 움직임을 감상했다.알아보니 벌새는 국내에 살지 않고 생김새가 비슷한 꼬리박각시나방 이라고 한다.. 2022. 12. 8.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1 - 대웅전 마당 둘러보기 처음대웅전 마당은 많은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다.그중 간이 판매소의 바로 앞 건물의 벽면에 붙여진 것들에 눈길이 간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문을 기리는 사진액자와 사찰의 홍보문구가 보인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너무 멀지 않은 시간에 다시 한번 봉정사에 가려한다.그때는 모연금에 동참할까 한다. 만년 위패를 극락전에 봉안한다는 설명이 있다.30년간 봉안을 한다니 괜찮아 보인다.물론 가격은 없다.50만 원~100만 원 하지 않을까?가격은 사찰마다 다르다. 조금 검색을 해 보니 100만 원인 곳도 있고 50만 원인 곳도 있으며 계약년수가 다르거나 여러 조건이 다른 경우가 있었다.   무량회해 이런 건물들은용도가 뭘까?게시판의 봉정사 범례를 보니 이곳은 무량해회라는 곳이다. 무량해회를 자세하게 둘러보고 남기는 .. 2022. 12. 6.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10 - 대웅전 마당 - 고양이만남 처음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 젊은 스님을 뵈었다.짧게 합장하고 지나가던 길에 순한 고양이님을 만났다.붙임성이 좋아서 조금 만져주니 금세 손을 탄다.동물이 참 좋다.그래서 키우고 싶은 생각을 늘 한다.생명을 거두는 일은 너무나도 큰 일이다. 그 무게를 알기에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고양이는 쓰다듬을 한껏 즐기다가 어딘가 가야 할 곳이 있는 듯 서둘러 손을 벗어나 가던 길을 간다.알고 보니 젊은 스님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스님이 가는 방향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졸졸 따라가는 고양이가 예전 살아있을 때 함께 산책을 다니던 고양이를 생각나게 한다.  연등접수연등 접수를 하고자 하면 연락하면 된다. 2022. 12. 2.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9 - 영산암->대웅전 마당, 계단이 너무 아름답다 처음영산암의 계단을 올라 영산암을 둘러보고 뒷길로 나오는 길까지 완벽하다.아름답다. 뒷길을 다 내려가면 다시 계단이다. 그러나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다시 우화루 앞 공터에 가 본다.뭐가 그렇게 미련이 남는지 자꾸만 영산암 근처에서 서성인다. 괜히 미련이 남아 우화루를 지나 다시 소나무를 한번 더 보고 이곳의 풍경을 마음에 담는다.괜한 미련이 남는다.다시 나가 우화루의 왼편의 건물들을 본다. 저 건물이 무엇일까? 하고는 건성으로 지나쳤다. 세면장아! 세면장이구나이곳이 씻는 장소인가보다. 그리고 그 옆의 건물은 화장실이다. 영산암은 이제 떠날 때가 된 듯하다.계단계단을 내려가며 바람을 맞는다.이곳은 늘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사색에 잠겨 계단을 내려온다. 법당 마당조금 내려가 이정표가 있던 위치에 오니 .. 2022. 11. 29.
안동 봉정사 천년고찰 여행일기 8 - 영산암 방문 4 , 산신각과 멋있는 소나무 처음나한전 내부에서 문 밖을 바라보면 소나무가 바로 보인다.기가 용솟음치듯 사방으로 뻗친 나무가 멋지다.마루는 좁은 편이다. 마루를 받치는 판은 원목으로 아주 큰 나무를 통째로 잘라서 사용했다. 이곳에 앉아 이곳의 풍경을 음미한다. 삼성각삼성각마루에 앉아 오른쪽을 보면 바로 삼성각이 보인다.저곳에 칠성님과 나반존자님, 산신님이 계신다.어딜 가나 똑같지만 또 다르다.나한전 마루에 앉아 우화루를 바라본다.지붕의 기와가 다 벗겨져 있다.기와 보수공사인가? 아니면 기와를 벗겨내고 그 속에 나무를 보수하는 것일까?기와에 물이  샐 경우 제때 보수를 하지 않으면 나무가 썩어버린다.이것만 봐서는 무엇을 보수하는지는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다.나한전 뒤안은 토사가 밀려오지 않도록 돌담을 2단으로 쌓아 석벽을 만들었다. 한..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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