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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아멍멍해봐2

청주 풍주사 여행 일기 - 물에 잠긴 법당 3 - 분평은사우나 찾아가기 야옹아멍멍해봐 애견용품점에서의 사료값은 인터넷에서 고르고 골라 저렴하게 구매한 상품에 버금갈 정도로 저렴해 보였다.구체적으로 킬로당 가격을 비교해 보진 못했지만, 이 정도라면 이것저것 다 맛을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제품이 좋아 보였다.아무리 사람보다 짐승이 더 좋다며 반려견이라는 특급대우를 하며 먹을 것부터 해서 애지중지 한다 하지만 가격대가 정말 미쳤다.금으로 만든 사료인가? 싶을 때도 있다. 아무튼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을 보니 너무 좋다.청주에 사는 사람 중에 애견 애묘인이 있다면 이곳을 참 좋아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한 바퀴 가게를 둘러보니 대형견 한 마리가 있다.아주 검은 개인데 레브라도 레트리버인가?  품종은 잘 모르겠지만 순하고 좋았다. 물건을 살 것도 아닌데 서성거리는 것도 이상하다... 2022. 10. 28.
청주 풍주사 여행 일기 - 물에 잠긴 법당 2 - 청주남부정류소 도착 길찾기다행스럽게도 대전은 교통의 천국이다. 시외버스는 대전을 통해 거의 모든 곳으로 이어져 있고 열차까지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못 갈 곳이 없다.그래서 거의 아니 무조건 대전을 거쳐서 다니고 있다.직행이 있어도 대전을 통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다. 대전에 도착하니 청주로 가는 시외버스가 곧바로 있다.그 버스에 올라 의자에 앉아 멍하니 출발한다.근무로 인한 피로는 이내 꾸벅꾸벅 졸게 만드는 땔감이었다.졸다가 잠깐 깨면, 좀 더 자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만큼 너무너무 피곤했다.그래서 최대한 더 눈을 감고 졸음을 음미하며 몽롱함에 파묻혔다. 사람들이 내린다.이곳이 청주일까?버스기사 아저씨께 남청주가 맞느냐 물어보았고, 맞다 하였다.얼른 내려 표지판을 보니 남부정류소 승하차장이라 표지판이 서 있다...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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