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납골당1 청주 풍주사 여행 일기 - 물에 잠긴 법당 18 - 풍주사를 나서다. 처음풍주사를 나선다.경내 진입하면서 본 코끼리를 다시 한번 본다. 이 녀석들을 지나치면 풍주사를 나간 걸까? 아니 저기 앞에 일주문까지 지나가야 풍주사를 나가는 것일 테다. 왔던 길을 터벅터벅 내려간다.차가 없으니 가는 길이 서럽다.신발이 밀려 발가락이 쏠리고 양발이 벗겨질 것 같은 불쾌한 느낌을 가지며 오르막이었던 내리막을 귀하다고 여기는 약수가 든 가방을 메고 올 때도 멀었던 길을 도로 멀리 걸어서 돌아간다. 모든 미션을 완수하고 돌아가는 길이어서 일까? 기분이 묘하다. 오르막길의 커브를 돌며 차가 한대 올라온다.이 커브도로의 바깥쪽에 있는 바위가 앉아있기 참 좋다. 여기서 점심을 해결해야지.가방에서 사과와 약밥을 꺼낸다.사과를 먹고 약밥을 먹는다. 적당히 녹은 약밥은 다시 수분을 머금으며 원래의.. 2022. 11.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