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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수년 전 제주도에 여행 갔던 일이 있었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여행을 했다.
그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몇몇 사찰을 둘러보기 위함이 가장 컸다.
그러던 차에 길을 지나가다가 눈에 띈 사찰이 있어서 여긴 뭐지?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법륜사 이름이 좋아서 끌린듯하다.
주변 가로수는 귤도 아닌 뭔가가 매달려 있고 떨어져 있어서 이리저리 만져 보았으나 못 먹는 관상용인 듯 보였다.
이곳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의 말사라고 한다.
원통보전
입구로 들어오면 2층 건물이 보인다.
그러나 얼핏 이곳이 1층이고 아래쪽은 지하로 보일법한 느낌도 든다.
원통보전은 관세음보살님이 계시는 전각이다.
관세음보살
내부에 들어오면 관세음보살님이 여러 수인을 한 모습으로 앉아계신다.
관세음보살님 뿐만 아니라 좌측 아래쪽에는 용왕님으로 보이는 분도 모셔져 있는 듯 보인다.
이 그림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아래쪽에는 무기를 든 분들이 많고 중간과 위로 올라갈수록 분위기가 다르다.
지장보살
지장보살님의 탱화다.
전체적으로 붉은색으로 통일되었다.
다섯분의 부처님 그림과 함께 지장보살님과 시왕님들로 보이는 분들이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에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보살님이 있고 오른쪽 위 구석진 곳에 12 지신인 소가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로써 법륜사의 원통보전을 끝으로 다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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